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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to corsa competizione

ACC_multiplayer_monza

by jangjak 2020. 11. 27.

 

 심레이싱 하면서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폴투윈 처음했다. 서킷 공략이 되있어서 연습하던 환경은 아니여도 금방 적응했다. 20분, 짧은 스트린트 레이스지만 굉장히 짜릿하고 쫄깃했다. 특히 첫 스타트 후 첫 코너는 정말 조마조마하다. 첫 코너 이후 계속 코너를 혼자 쓸 수 있어서 여유있는 레이싱이 됐다. 그런데 이번 게임에도 아니나 다를까 레이싱을 의도적으로 망치려는 인간이 있었는데 백마커면서 비켜주지 않고 뒤에서 추돌을 해버린다. 주행이 비교적 여유있어 어느정도 사고를 예상해 쉽게 대처했다. 사고 이후에는 무리없이 1등을 했다.

 다른 유저랑 랩타임 차이가 0~2초정도 차이가 나서 레이싱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지만 메인 레이스의 1등 시점에서 뒤를 보면 미사일 날라다니고 트리플악셀에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차이가 많이 난다. 어느 레이스던 이런 양상을 많이 본 것 같다. 리플레이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인생도 이런 레이싱이랑 같을 것 같다는거다. 2초차이를 만드려고 했던 노력의 결과를 경험해서 좋았고 다시 해도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지금 몬자 핫 랩 타임이 1분48초7정도다. 47초대를 가기 위해 setup을 만져보고 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된다. 일단 서스펜션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도록 연구해보자.